도미 大자 60,000원 ! 저희 집 1층에 세들어 살던 중학교 동창이 전기관련 공기업에 취업해서 연수다 뭐다 하면서 떠난지 두달이 조금 넘었습니다. 발령은 지난 12월에 받아 하동으로 가게 됐네요. 본가가 있는 광주와는 크게 먼 거리가 아니라 다행입니다. 그 친구가 저희 집에 거의 3년을 있었는데 어제 마지막으로 짐싸서 하동에 있는 사택으로 완전히 내려갔습니다. 같이 있는 동안 자주 함께 자전거도 타고 운동도 하고 술먹고 놀고..하던 녀석이라 막상 완전히 떠나니 맘이 착잡하네요. 더구나 급하게 짐싸서 내려가느라 집을 다 청소를 못하고 갔는데 그 많은 양의 쓰레기는 이제 제가 (!!) 치워야 되기 때문에 더 착잡합니다. ㅡㅡ 여튼 지난 주 토요일 저녁에 마지막으로 같이 저녁 먹으면서 1차는 삼겹살에 소주 한잔 하고 2차로 간 횟집에.. 더보기 이전 1 ··· 119 120 121 122 123 124 125 ··· 1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