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보신 어제 1년 반만에 보신탕 집을 찾았습니다. 원래 매년 여름에 회사 동료나 친구와 함께 갔었는데 올해 여름에는 몇가지 사정으로 가지 못했죠. 최근에 자꾸 개고기가 생각이 나서 어제 다녀왔습니다. 혼자 간건 아니고 와이프랑 둘이 다녀왔습니다. 와이프는 어제가 개고기 첫경험이라 전골로 2인분을 주문하면서 살코기로만 달라고 했습니다. 개고기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 중에는 껍질이 붙어 있는걸 싫어하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와이프는 처음 먹게 되는 개고기에 약간 긴장한 듯 보였지만 이내 맛있다며 좋아하더라구요. 살코기와 쑥갓, 대파등을 넣은 전골이 아주 푸짐하게 차려졌습니다. 전골은 1인분에 2만원인데 꽤 비싸긴 하지만 맛과 양을 생각하면 크게 비싸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보이는 사진에는 그저 그래보이지만 숟가락으로 .. 더보기 이전 1 ··· 124 125 126 127 128 129 130 ··· 1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