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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세뱃돈 얼마나 받으셨나요?

뭐 이제 나이도 나이인지라

'세뱃돈 따위...'

라고 생각했는데 설 당일 부모님께 세배를 드리니

세뱃돈으로 천원을 주시네요 ^^

와이프는 2천원.... 쳇.

점심 먹고 좀 쉬다가 처가에 갔습니다.

이번엔 무슨 맛있는 걸 해주실까 기대하며 갔는데 장인어른, 장모님께서 인천에서 늦게 오셔서

준비가 덜 되어 있다며 만두 좀 싸라고 하시더군요.

한때 고로케, 팥빵 싸던 헤라질 실력 발휘 해서 열 몇개 쌌습니다. ㅋㅋㅋ

오랫만에 돌려보니 잘 안되는군요. 게다가 빵 반죽은 싸면 쌀수록 반죽이 얇아지기 때문에

싸기가 수월한데 만두는 이미 만두피가 얇아서리 너무 심하게 싸면 다 찢어질까봐 조심스럽게

싸다보니 많이 못 쌌습니다.

여튼 만두랑 잡채랑 술이랑 배불리 먹고 마시고 윷놀이 하고 놀다 왔지요.

전 장인어른이랑 한편이었는데 장인어른이 윷놀이를 잘하셔서 2만원 따고 그걸로 택시타고 왔습니다. ㅋ

술을 얼마나 마셔댔는지 다음 날은 숙취로 고생했어요..

아.. 장모님께서 세뱃돈으로 만원 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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