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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개강했네요.

사실 잊고 있었습니다.

저도 아직 학생 신분이라는 걸요.

게다가 작년 두학기는 회사 프로젝트 및 결혼으로 말미암아 휴학을 했기 때문에 더 잊고 있었습니다.

물론.. 서른 세살 먹고 일자리도 없으면서 대학다니는 건 아닙니다.

낮에는 제 본연의 직장에서 근무를 하고 저녁엔 사이버 대학에서 공부를 하는

'주경야독'의 표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릴 적에는 '대학 졸업장 따위...' 라고 생각하고 알바도 하고 문구 도매점에서 물류 일도 하고

제과제빵 자격증도 따서 제과제빵사로 일했는데 원치는 않았지만 IT 쪽으로 이직을 하면서

대학 졸업장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오늘 연봉 협상하면서도 사장님께서 학교 얼른 마치라고 하시더군요.

얼른 졸업하면 연봉 좀 팍팍 올려주실라나요 ㅋ

어쨌든 제가 다니는 한국디지털대학교는 다른 사이버대학 처럼 학점 은행이 아닌 실제로 학사 학위를

주는 최초의 사이버대학이라고 하네요. 

이번 학기부터 4학기 남았는데 얼른 마치고 치워버리고 싶네요.

IT로 이직 후 벌써 4년차고 대학도 컴퓨터정보통신학과로 4학기를 마치고 이제 5학기 째인데

역시 저는 IT는 잘 모르겠습니다. ㅋ

저는 머리 쓰는 거 말고 몸으로 때우는 일이 잘 맞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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