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래간만에 침묵을 깨고 자전거를 탔습니다.
거의 4주만에 타는 자전거인지라 약속장소인 신설동역까지 가는 것도 벅차더군요.
어찌 됐건 신설동역에서 동행을 만나서 북악 갔습니다.
북악은 처음이었는데 남산 무정차로 갈정도면 북악도 오를 수 있다길래
별 생각 없이 헐레벌레 하고 갔는데 이런 썅..
너무 오랫만에 타서인지 원래 북악은 힘든건지.. 죽을 뻔 했습니다.
댄싱하는데 삼두근에 힘이 쫙 빠지는 바람에 잠깐 내려서 쉬다가..
정상 전에 있는 작은 팔각정에서 잠깐 숨 좀 고르고 물 좀 마시고
뭐 결국은 다녀왔습니다. 체력이 완전 바닥 체력이 돼서리..
얼른 자전거 열심히 타서 다시 체력 회복 좀 해야겠네요.
집에 갔는데 폐가 얼어붙어 끊어 지는 줄 알았음..
우리의 애마 스캇 과 포커스.
야간이라 화질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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